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방문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컨텐츠 바로가기



서브메뉴

자료 검색

지식·정보·꿈이 있는 완주군립도서관이 군민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본문

썸네일
[이달의 추천도서] 이명현의 별 헤는 밤
저자 이명현
출판사 동아시아
발행년도 2016-04
ISBN 9788962620825
쪽수 296쪽

도서 추천 사유

우리는 모두 별먼지 『이명현의 별 헤는 밤』은 별별 이야기들의 뭉치, 별뭉치다. 책에는 별을 바라보며 느낀 그리움과 외로움과 그리고 환호와 감격의 순간들이 함께 깃들어 있다. 동감과 배려와 감성이 깃든 우주 산책 같은 이명현의 이야기는 두터운 과학지식 없이도 쉽게 읽힌다. 시집과 과학책은 어려워하는 사람도 별자리와 우주비행사의 이야기에는 자연스레 귀 기울인다. 우리 모두는 별이었고, 별이고, 별일 것이기 때문에, 별의 이야기는 결국 너와 나의 이야기이기에. 밤하늘과 별을 사랑하는 소년들과 길을 잃은 듯 방황하는 청춘과 사랑의 아픔을 겪고 별빛같은 눈물을 흘리는 이들은 이 책에서 이명현이라는 우주 감성의 목소리로 꿈과 희망과 위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이명현은 1963년 토끼띠의 해에 대한민국에서는 자그마치 86만 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이 아이들은 딱히 윤택할 것은 없지만 그래도 58년 개띠 생들에 비하면 훨씬 안정적인 어린 시절을 보냈다. 집안 형편이 어지간하면 중학교는 다 갔고, 고등학교가 완전히 평준화된 덕택에 중학교 때는 공부보다는 체력을 키우느라 시간을 보냈고, 전두환 장군의 은혜로 대학은 거저 갔다. 대학에서는 전공 공부보다는 세상 공부를 더 많이 했고, 경찰서와 감옥 다니는 게 그다지 특별한 일은 아니었지만, 다들 자리 잡고 사는 데는 별 무리가 없었다. 세계 경제와 과학의 발전이 눈부셔서 새로운 것들이 날마다 등장했으며, 덕분에 그들의 꿈은 시시각각 변했다. 모두 다 그런 건 아니었다. 정신과 의사 아버지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를 쓴 이근후 이화여대 명예교수) 와 사회학자 어머니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난 이명현은 답답할 정도로 하나에 꽂혀 있었다. 그것은 바로 별이다. 왜 그랬는지는 모른다. 내가 그에 대해 아는 정보는 99% 술집에서 얻어들은 것인데 그 이야기는 없었다. 하여간 그는 어린 시절에 이미 별에 꽂혔다. 초등학교 때부터 일본의 《천문가이드》, 《천문과 기상》, 미국의 《아스트로노미》라는 천문 잡지의 애독자가 되었으며, 아마추어 천문가 모임의 주요 멤버였고, 고등학교 때는 유리알을 직접 갈아서 망원경을 만들었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대학 진학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책 속 한 문장 “별들에게는 옳고 그름이 없어 그냥 거기 있을 뿐이야…” -p.69 <교보문고 제공>


컨텐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