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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추천도서]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 서민의, 서민에 의한, 서민을 위한 요리책
저자 김용환 저
출판사 영진.COM
발행년도 2004-05
ISBN
쪽수

도서 추천 사유

그는 인터넷에 나물이라는 홈페이지를 차려놓고, 자취생 출신(?)으로 정말 믿을 수 없는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네티즌을 사로잡은 독신남. 그리고 장기화된 백수생활로 인해 자장면 한 그릇 사먹을 값으로 세끼 식사를 해결하자는 실용주의로 무장한 남자. 그러나 그의 음식은 수준급으로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다양하다. 조리 과정도 자세하고 내용도 풍성하다. 물론 책의 제목처럼 2000원의 재료비로 정말 요리가 가능할까라고 의심을 하기에 충분하나 김치, 김 등 기본적인 밑반찬은 있다는 전제 하에 간단한 밥상을 차린다는 얘기이다. 이 책을 보고 있으니 정말 정말 요리에 관심이 없고, 요리 잘하는 상대만 찾던 사람이 갑자기 요리에 자신감이 생겨 꼭 여기저기 사람들을 불러 음식을 차려놓고 칭찬받은 엄청난 기분까지도 들게 할 책이다(!!). 흔한 요리책의 스페셜한 구성과 번쩍이는 그릇은 여기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들만 소개했다. 그런데 2천원, 3천원의 적은 비용으로 간단하게 밥상을 차릴 수 있는 요리들이 생각보다 참 많다. 흔한 재료들, 달걀, 감자, 콩나물, 두부 등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에다가 유명 맛집까지 바로 흉내낼 수 있다니 독신남, 독신녀, 새색시, 새신랑(기타 생략)에게 정말 유용한 요리책이 아닌가. 서민의, 서민에 의한, 서민을 위한 요리책을 쓴, 먹기 위해 사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 먹을 것인데 즐겁게 먹자주의자 나물이 씨. 그가 마지막에 전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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