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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명전

위봉사 보광명전

  • 지정별 : 보물 제 608 호
  • 소재지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21

보광명전은 다포계 양식으로 건축된 팔작집으로 굵직한 재목들을 사용하여 집이 웅장하게 보이며 귀솟음도 뚜렷하다. 공포는 내.외 모두 3출목이다. 쇠서의 조각 솜씨와 내·외부의 연화를 조각한 솜씨 그리고 귀공포의 간결한 처리수법 및 보의 다듬은 기법 등으로 보아 17세기경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불단 위에는 석가모니불과 좌우보살을 안치하였고 불상 위에는 낙양각과 운룡으로 장식된 화려한 닫집을 두었으며 가구는 1고주 7량으로 대들보위로는 우물천장을 가설하였다. 별화를 그린 주악비천상이나 후불벽 뒷면에 그린 백의관음보살상 등은 색조가 차분하고 아늑한 금단청과 더불어 고식 채화의 우수함을 보여주고 있다.

회암사 우화루

회암사 우화루

  • 지정별 : 보물 제 662 호
  • 소재지 : 전북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 1078

이 건물은 극락전의 정문과 같은 성격의 누각형식인데 정면만을 누각형식으로 하고 후면은 단층 건물로 한 반누각식으로 되어있다. 현재의 건물은 조선 광해군 3년(1611)에 세워진 것으로 그 후에도 여러 차례 수리되었으나 크게 변형되지는 않은 것 같다. 정면 지층의 기둥은 4칸이나 2층에서는 정면 3칸,측면 2칸으로 되어있다.

공포는 안과 밖이 모두 3출목형식으로 다포집 양식이며,공포 부재의 조각솜씨 등으로 보아 조선 초기 양식이 가미된 느낌이 든다. 내부는 남쪽중앙에 고주 2개를 세워 대들보를 그 위에 얹고 한쪽으로 이어진 퇴량은 평주 위 공포에 얹게 하였다. 천정은 연등천정이며 대들보와 고주 위에는 화반형식의 포작을 짜서 동자기둥의 기능을 하도록하였다.

회암사 극락전

회암사 극락전

  • 지정별 : 보물 제 663 호
  • 소재지 : 전북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 1078

이 건물은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하앙식 건물의 유일한 예이다. 이 건물은 1981년 수리할때 묵서명이 발견되어 조선 선조 38년(1605)에 건립되었음이 밝혀졌다. 이 건물은 잡석기단 위에 자연석 덤벙주초를 놓고 민흘림기둥을 세웠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양식의 맞배지붕 형식이다. 건물 내부에는 중앙칸 뒤쪽에 소박한 불단을 놓고 아미타삼존불상을 봉안하였으며, 그 위에 닫집을 만들어 비룡을 조각하였다.

공포는 외이출목 내삼출목으로 외부는 앙서형의 쇠서를 새기고, 내부는 연화초를 새겼다. 공포 위에는 하앙이 경사로 얹혀져 외부에서는 처마의 하중을 받고 내부에서는 지붕하중으로 눌러주게 되어 있어 처마하중이 공포에 주는 영향을 격감시키게 하였다. 하앙식 공포는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많이 볼 수 있는 구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유구이므로 목조건축구조 연구상 귀중한 유구라 할 수 있다.

송광사 종루

송광사 종루

  • 지정별 : 보물 제 1244 호
  • 소재지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69

이 건물은 조선 세조때 처음 세웠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철종 8년(1857)에 다시 세웠다.
건물 평면이 십자모양인데, 일반적으로 십자형 건물은 흔치 않으며 더욱이 종루로서는 이것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건물의 꾸밈 또한 평범치 않아, 특히 처마 장식이 비길 데 없이 화려하다. ?종루 안에는 그 보다 140년 가량 앞서 만든 범종을 가운데 두고, 그 둘레에 물고기형 나무조각과 북, 구름무늬 철판을 매달았다. ?이것들은 불당앞에 위치해 있어 불전사물(佛前四物)이라 한다.

(불전사물)은 보통 아침, 저녁 예불 의식 전에 울린다. ?북은 땅 위에 사는 네발 짐승을 위해, 범종은 땅속 지옥에서 고통받는 모든 중생들을 위해, 목어는 물 속에 사는 생명체를 위해, 운판은 창공을 나는 날개 달린 짐승들을 위해 울리는 것으로, 이 각각의 울림을 듣고서 몸과 마음의 번뇌를 여의고 영원한 해탈의 마음을 내어 모든 중생들의 자유와 한없는 평화와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가기를 발원한다.

송광사 소조삼불상

송광사 소조삼불상 및 복장유물

  • 지정별 : 보물 제 1274 호
  • 소재지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69

신라 경문왕 7년(862) 도의선사가 창건한 송광사에 모셔져 있는 이 삼불좌상은 본존불인 석가불을 중앙에 안치하고, 오른쪽에는 아미타불, 왼쪽에 약사불을 배치하고 있다. 무량사 소조아미타불상(5.4m)과 함께 가장 거대한 소조불상(5m)으로, 신체 각 부분이 비교적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작품이다.

장중하고 원만한 얼굴과 두껍게 처리한 옷은 당당한 불상양식에 걸맞는 표현기법을 보여준다.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 표현은 강한 인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조선 후기 양식이 나타나기 시작한 시대적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다.

송광사 대웅전

송광사 대웅전

  • 지정별 : 보물 제 1243 호
  • 소재지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69

송광사는 통일신라 경문왕 7년(867)에 도의가 처음으로 세운 절이다. 그 뒤 폐허가 되어가던 것을 고려 중기의 고승 보조국사가 제자를 시켜서 그 자리에 절을 지으려고 했지만, 오랫동안 짓지 못하다가 광해군 14년(1622) 응호·승명·운정·덕림·득순·홍신 등이 지었다고 한다. 이후로도 인조 14년(1636)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절의 확장공사가 있었고 큰 절로 번창하였다.

대웅전은 절의 중심이 되는 건물로, 기록에 따르면 조선 인조 14년(1636)에 벽암국사가 다시 짓고, 철종 8년(1857)에 제봉선사가 한 번의 공사를 더하여 완성하였다고 한다.

앞면 5칸·옆면 3칸 규모에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전내에는 석가여래삼존불이 안치되어 있으며 대웅전 벽면에는 1857년 중건 당시 그렸던 ‘벽지불탱화’와 ‘십오불탱화’가 남아 있다. 가운데 칸이 비교적 좁고 문 위 벽면에 그림을 그려 넣은 것이 다른 대웅전 건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특징이다.

송광사 소조 사천왕상

송광사 소조 사천왕상

  • 지정별 : 보물 제 1255 호
  • 소재지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69

사천왕은 갑옷을 입고 위엄이 충만한 무인상을 하고, 동·서·남·북의 사천국(四天國)을 다스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통일신라 초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조선시대에는 사찰입구에 사천왕문을 세워 모시고 있다. 대웅전을 향하여 오른쪽에는 동방 지국천왕(持國天王)과 북방 다문천왕(多聞天王)이, 왼쪽에는 남방 증장천왕(增長天王)과 서방 광목천왕(廣目天王)이 위치하고 있다.

서방 광목천왕상 왼쪽 머리끝 뒷면에는 조선 인조 27년(1649)에 조성된 것을 알 수 있는 글이 있으며, 왼손에 얹어 놓은 보탑 밑면에는 정조 10년(1786)에 새로이 보탑을 만들어 안치하였음을 알려 주는 기록이 있다. 따라서 이 사천왕상은 제작연대가 확실하고 병자호란 이후 국난극복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천왕상이 지녀야 할 분노상, 용맹상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어 돋보이는 작품이다.

안심사 계단

안심사 계단

  • 지정별 : 보물 제 1434 호
  • 소재지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완창리 26

안심사 계단은 부처의 치아사리 1과와 의습 10벌을 봉안하기 위해 조선 중기(17세기 중반이후 1759년 이전)에 조성되었다.석조계단은 앞면과 옆면에 긴 직사각형 돌을 놓아 기단을 쌓고 그 위에 비슷한크기의 돌판을 한줄로 얹었으며 계단 면석에는 연화문과 격자 문양을 조각하였다.

계단의 중앙에는 석종형 부도가 있고 네 귀퉁이에는 장군모양의 신장상을 놓았다.
석조 조형물들은 그 조형 수법이 탁월하고 연화문과 격자문양의 조각수법은 장식성과 섬세함이 뛰어난 조형미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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